민족 대명절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연차를 활용하면 일주일 이상 쉴 수 있는 ‘꿀’명절이라 벌써부터 여행을 준비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하지만 즐거움보단 걱정이 더 많습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여정 속에, 혹은 가족들과 집에서 평범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다, 갑자기 발생한 사고에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난다’는 공포에 모두가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죠.

명절민심이 무서워서라도 추석 전에는 일단락 되겠지 기대했던, ‘상식’적인 마음은 정말 기대로만 그쳤습니다. 명절에 사건사고는 일어날 것이고, 환절기에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질병은 극성을 부릴 것인데, 국민 생명을 담보로 잡는 권력, 민심을 무서워하지 않는 정치가 도대체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은 이제 좀 알아야 겠습니다. 이번 추석, 일목요연 구독자 모두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석연휴로 다음 한주는 쉬겠습니다. 우리 무사히 다시 만나요ㅠ

경기도에 굵직한 현안들이 요즘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수년전부터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로 수원과 화성이 신경전을 벌여왔는데,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을 신설하는 안을 제시하며 새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인근의 청주공항과 경기도민의 이동이 대폭 늘어나면서 부지선정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그 속사정 한번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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