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의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인기 많은 예능프로그램들마다 메달을 딴 올림픽 영웅들의 금의환향이 넘쳐 흐릅니다. 하지만 아직 파리 올림픽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이 끝나고, ‘패럴림픽’이 이어지거든요. 파리 현지에서 몸은 좀 불편하지만, 메달리스트 못지 않은 굳센 투지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주 일목요연에선 김황태 선수를 소개합니다. 김황태 선수는 전선 가설 작업을 하던 중 고압선에 감전돼 양팔을 절단했습니다. 그래서 수영과 사이클, 육상을 해야 하는 트라이슬론 종목에 도전합니다. 양팔이 없는 김 선수는 허리와 다리의 힘으로만 센강을 건넜다고 합니다. 메달보다 값진 도전을 마친 김황태 선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그리고 절망과 포기가 쉬운, 요즘의 우리에게 가슴 진한 희망을 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경기에도 귀를 기울여 보세요.

3살짜리 아기가 ‘응급실 뺑뺑이’ 끝에 결국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에 이어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을 찾지 못한 환자들이 위기에 처한 뉴스가 터져나옵니다. 아마 대통령이 의정갈등으로 병원상황이 심각하다는 기자를 향해 “현장에 가보라”는 조언을 한 게 불을 더 붙였겠죠. 강대강 대치가 더 심화되는 느낌입니다. 경기남부 권역응급센터인 아주대가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심하게 터지다 못해 목숨까지 위태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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